근황

1. 다시 초조해진다. 내년에도 난 이곳에 있을 수 있을까.

2. 내일은 항상 새롭다는 것이 가끔은 절망적으로 느껴진다.

3. 순간의 틈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4. 난 웃고싶다. 계속 웃고싶다. 하지만 어떤 인간도 계속 웃고있을 수만은 없다. 내가 울게 된다면, 그 울음이 나의 선택에 의한 것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납득할 수 있다. 어떤 상황, 어떤 변수가 작용되어서 울게 된다면 난 납득할 수 없을 것이고 울음은 계속 길어질 것이다.

5. 인간이 유토피아를 원하지만 결코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왜 도달하지도 못한 유토피아를 찾아 지금 발을 딛고 있는 이 땅을 디스토피아로 만들어버리는가.

6. 모든 변화는 작은 곳에서 시작된다. 한번에 사회 전체를 뒤집어버릴려고 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실현되었다고 해도 유익하지 않다.

7. 법학적성시험을 꽤 훌륭하게 보고, 이제 면접 준비 중이다.

8. 말은 글보다 휘발성이 강하다. 쉽게 만들어져서 금방 나간다. 하지만, 어떤 말은 묵직하게 가슴에 남는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by 먼지 | 2009/09/20 22:48 | 잡념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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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인간형강아지 at 2009/10/01 00:41
초조하다.
그치만 그대는 시험을 훌륭히 보지 않았는가ㅋ

장소 공유로 가끔씩 얼굴보는 사람, 여기도 다녀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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