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습니다.

 안 죽었어요. 저 말고 이 얼음집. 비록 공부 중이라 관리는 못하지만 그래도 살아 있습니다.

 휴... 약 두 달만의 포스팅인데요, 일단 근황부터 정리해봅시다.

 일단 기말 끝나자마자 계절학기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밥먹고 3시부터 6시까지. 만약 아침 9시 수업이 사회과학관이 아니었다면 옛날에 포기했을 겁니다. 뭐, 그런 식으로 계절들으면서 리트 공부도 좀 하고, 토익 공부도 좀 하고... 그러니까 도저히 컴퓨터 앞에 붙어있을 시간이 안 나더군요. 음... 컴퓨터 사용 중 던파와 웹툰 감상은 인생의 필수요소니 제껴둡시다.

 아침 9시 수업... 정말 오랜만에, 아니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으로, 지각과 결석이 단 한 번도 없는 완전무결한 출석부를 만들었습니다. 네... 기말 성적이 예상한 것만큼 잘 안나오니 사람이 다급해지더군요. 로스쿨 면접시 저같은 경우 4학년 1학기 평점까지만 보기때문에, 마지막 승부수는 계절이었거든요. 다행히 아침 9시 교수님께서 A+을 날려주시고, 오후 3시 수업도 평타를 날려주신덕분에 어떻게든 반올림 3.6은 유지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계절을 끝내고... 고3때도 안 다니던 독서실을 끊었더라지요. 그 이후부터는 오직 독서실 - 집 패턴의 반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중대, 나의 법학관도 한달 동안 1번 밖에 안 갔지요. 그것도 놓고 온 것이 있어서. 한 달동안 술을 단 2번 먹었다는 것도 저한테는 놀랄 일입니다. 예전은 1주일에 1회 이상은 꼬박꼬박 마셔줬거든요.

 요즘은 뭐... 다행히 리트는 그럭저럭 나옵니다. 솔직히 이제 남은 기간 동안은 베스트 컨디션 유지하는 것 뿐이지 리트 점수를 더 올리거나 그럴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지식측정시험이 아니니깐요. 이제 리트 점수의 상향 안정화와 논술 연습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는 것은 영어인데요, 뭐 이제 반포기 상태입니다. 이제 남은 토익도 한 번뿐이구요. 하필이면 서류제출마감일이 10월 상반기라... 9월 토익은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입니다. 하... 토익... 영어가 제 인생을 가로막는군요. 역시 양키는 씨발놈입니다.



 휴... 이제 정말 별로 안 남았습니다. 힘내야 겠습니다.

by 먼지 | 2009/08/05 17:13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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